얼마만의 포스팅인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약 한달(?)쯤 되가고 있는 이야기 이지만, Opera 9.5 alpha version이 업데이트 되어 사용중입니다.
하지만 아직 알파 버전인 관계로, 기존의 Opera 9.23 Version과는 독립적인 폴더에 설치되고, 따라서 메일이라던지, RSS 채널 등의 기존 환경설정이 계승이 되지는 않습니다.
먼저, 9.5알파 버전을 설치했을 때의 느낌은 '빠르고 부드럽다' 였습니다.
기존에 빨랐던 Opera의 웹페이지 로딩 속도는 9.5에서 더욱 빨라졌으며, 스크롤은 마치 iPhone에 내장된 사파리처럼 부드럽게 스크롤 됩니다. 그 느낌을 느껴보시라고 동영상을 찍어보긴 했는데, 잘 전달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원래는 노트북 화면을 동영상으로 직접 캡쳐하려했는데 노트북 성능이 저사양이라 ;_;)
그리고 내부적으로도 많은 개선이 있었던 듯 한데, 예를 들어 얼마전에 발표되었던 Naver SmartEditor를 예로 들면, 9.2x 버전에서는 본문 칸에서 커서가 활성화되지 않아 글쓰기가 아예 불가능했던 것에 비해 9.5 버전에서는 비록 고질적인 한글 입력 문제가 발생하기는 하지만 글쓰기는 가능해졌습니다.그리고, 기존 9.2x 버전 대에서 제대로 구현되지 않았던 몇몇 웹페이지나 100% CPU 점유율을 보여주던 일부 페이지 등 들도 다소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렀을 때 나타나는 팝업에는 '현재 웹페이지를 iExplorer로 보기' 기능이 추가되어 더이상 복잡한 IE View 플러그인 설치를 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소입력줄에 opera:historysearch를 입력하면 구글에서 제공하는 것과 비슷한 히스토리 검색이 가능합니다.
이 기능은 생각보다 많이 유용한 기능인데 가급적이면 GUI 버튼으로 빼는 플러그인이 있으면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알파버전이라 몇몇 부분에서 미흡한 점(Speed dial에서 프리뷰 이미지가 들썩거린다던지)이 보이지만, 9.2x 버전에 비해 성능 및 호환성에 많은 개선이 있을 것임을 기대하게 해주었습니다.
국외에서도 그렇지만 특히나 국내에서 극소수의 사용자만을 가지고 있는 오페라이지만, 최근 블랙잭 등의 스마트폰이나 WII 같은 게임기의 특화된 브라우져로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는 오페라의 발전이 계속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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