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번의 포스트에서도 언급한, 새롭게 영입된 렌즈 smc takumar 50.4 렌즈는 렌즈 자체가 노란 색을 띄고 있어, 안그래도 부족한 오토 화이트밸런스 능력을 지닌 SD10에게 더욱 더 노란끼를 하사하여 주셨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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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 뭥미?" -_-;;; 분명히 흰 테이블..>

 

그래서 심심하던 차에 생각난 것이 화이트밸런스 필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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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화이트밸런스 필터>

원래 저렴한 것은 1000원부터 CBL같이 비싼 것은 수 십만원도하는 것인데, 돈도 없거니와 사기도 귀찮아서 한번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다.
이 아이템은 보통 통장 비닐이나 프링글스 뚜껑이 훌륭한 대안으로 지목받고 있다.
하지만 결혼식장에서 통장 비닐을 꺼내서 화벨을 맞추고 있으면 얼마나 '가오'가 안살겠는가...-_-

그럼 화벨 필터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굉장히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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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싸구려 UV필터같은 놈이 필요하다.
내가 선택한 이 놈(49mm UV 필터)는 필터 주제에 고스트 현상, 플레어 등등의 원인이 되는 아주 저질-_-의 필터로써 가치를 부여받지 못하는 놈이다.
이 필터의 바깥쪽을 보면 저렇게 홈이 파여있는 부분이 두군데가 있는데 저 부분에 일자드라이버 등을 걸치고 렌즈 테두리를 따라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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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요로코롬 링이 분해가 된다.
그리고 통장 비닐을 필터의 크기에 맞게 잘라낸다.(통장 비닐이 잘 보이지 않아 렌즈캡 위에 올려놓았다.)
크기는 필터 안에는 들어가야 하나, 2번째 분리된 고정링보다는 커야 한다. 그래야 고정이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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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 뒤에 렌즈에 통장 비닐을 넣고 고정링을 아까의 반대 방향으로 돌려 고정시킨다.
그럼 완성이다-_-;;

 

 

효과는 아직 더 써봐야 알겠지만, 일단 방에서 테스트샷으로 날려 본 사진이다.
아직 많은 대상에 적용시켜보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노란끼가 줄어들고 실제와 좀 더 유사한 듯한 색감이다.
(엄청 지저분한 방에, 1/8초 사진으로 흔들림이 있다-_-;; 색깔만 봐주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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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10의 오토 화이트밸런스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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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화벨디스크로 커스텀 화벨을 맞춘 후 찍은 사진>

 

나중에, 이 디스크를 가지고 슷하벅스 같은 노란 조명이 창궐한 곳에서 인물사진을 한번 찍어봐야겠다.

오늘도 헝그리 헝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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