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지구의 종말이 오더라도
나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하지만 미안해 뉴턴.
지구는 이제 12분 뒤에 없어져...;;"











'은하계 초공간 개발위원회' 소속의 우주인들은 초공간 이동용 우회 고속도로의 건설을 위해 그 앞을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 지구를 폭파하겠다고 경고한다.
이 경고에 지구는 모든 도시, 모든 사람들이 경악하지만 안내방송은 냉정하기만 하다.
"모야 폭파한다고 태양계에 50년전에 공지했잖아. 관심없는 것들은 존재할 가치가 없어!"

...라는 말과 함께 지구는 너무나 쉽게 뻥-_-하고 사라져버린다...;;;



내가 살던 집을 잃었다. 완전 부랑자가 되어버렸다. 이제 내가 잘만한 곳을 이곳저곳 옮겨다니면서 살아야 한다. 이건 흡사 도둑고양이 같다. 다른 집 고양이한테 쫓겨다니거나 협박당하고, 물리고 아주 꼴이 말이 아니다.
이런 비극적인 모습이 될수도 있는 상황이 이 영화에서는 너무나도 유쾌하다.

없어진 지구, 졸지에 '멸종위기 보호동물'이 되어버린 지구인 아서 덴트!
그들과 약간 덜떨어진 친구들의 모험이 너무 유쾌한 영화.  Don't Panic!



ps. 이 영화에 나오는 우울증 로보트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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