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써보는 리뷰이다. = 정말 오랫만에 리뷰를 쓰고싶어지는 좋은 것이 있다.

카메라를 사고 사진을 취미생활 삼으면서 사진을 보다 좋은 환경에서 업로드하고 싶은 마음에 여러 서비스들을 알아보고 다녔다. 네이버 포토갤러리는 기능은 좋지만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아서 배제되었고 티스토리는 테터툴즈의 스킨들까지 포함해도 아직 사진에 최적화된 스킨이 부족하다. 워드프레스는 사진을 훌륭하게 전시해주는 몇몇 스킨이 었었지만 설치법이 까다로웠고 잘 동작하지 않았다. (워드프레스를 처음 설치해보다보니깐 뭔가 설치를 잘못한 듯)

그렇게 구글링을하면서 헤매고 다니다가 Pixelpost(링크)와 Gallery2(링크) 라는, 사진을 포스팅하는데 최적화된 설치형 블로그를 두 개 발견했다. 해외의 유명한 사진작가들 중 상당수가 이 설치형 블로그를 가지고 포스팅을 한다고 한다.
(2008 Cool Photo blogs top 20 중 10여개, 새창 링크)

 

snap00407 snap00406
[Pixelpost와 Gallery2]

이 두 가지 설치형 블로그는 약간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Gallery2는 그 이름처럼 여러가지 테마를 갖니 사진들을 갤러리 형식으로(모양이 피카사웹과 비슷하게 보임) 디스플레이되며 기능이 매우 다양하고 강력한 반면, Pixelpost는 이미지 한장 한장에 집중해서 보여주는 단순하면서도 심플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이 중 나는 Pixelpost(v1.71)를 설치했다. 설치 방법은 피터아빠님께서 잘 설명해주신 포스트가 존재한다.(새창 링크)
Pixelpost는 워드프레스처럼 설치형 블로그이기때문에 MySQL과 PHP가 지원되는 호스트 계정이 필요하다. 나같은 경우 계정을 따로 돌릴만한 여유가 없어서 파란호스팅(hosting.paran.com)에서 무료 호스팅 100M짜리를 받아서 설치했다. (그런데 DB셋팅이 잘못된건지 한글이 다 깨진다-_-)

어쨋든 설치에 성공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참고로 기본 테마는 아니며, pixelpost의 홈페이지에서 다른 테마를 다운로드받은 것임.)

snap00396 
[Pixelpost 1.71 메인화면]

snap00400위와 같이 매우 심플하고 사진에 주목되게 하는 구성이 마음에 든다.
사진 상단에는 블로그 타이틀과 사진 제목과 EXIF 정보, 댓글을 열람할 수 있는 Detail, 최신 이미지로 이동할 수 있는 Fresh, 업로드된 사진들을 썸네일로 한눈에 볼 수있는 Archives, 그리고 블로그 주인의 정보를 알 수 있는 About 페이지로 이루어져있다. (이 모습은 테마가 적용된 모습이며, 테마에 따라 자유롭게 변한다.)

이 테마같은 경우, 이미지에 약간의 편리기능이 숨어있는데 오른쪽 이미지와 같이 마우스 커서를 이미지위에 올리면 이전 또는 다음 사진을 볼 수 있는 숨어있는 링크버튼이 나타나서 좀 더 쉽게 포스트 브라우징을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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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s - 이미지들을 태그별 카테고리 별로 볼 수 있어서 좀 더 쉬운 탐색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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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ail - 이미지의 제목, EXIF 정보와 댓글 등을 알 수 있는 상세정보 출력]

Pixelpost는 국내에서는 큰 인지도를 가지고 있지 않은 듯 하다. (그래서인지 왠만한 다른나라 언어팩은 다 있지만 한글은 없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다른듯, 업로드 이미지의 크기를 자동으로 리사이징해주는 플러그인으로부터 시작하여 약 100여가지가 넘는 플러그인과 템플릿들을 Pixelpost 홈페이지에서 구할 수 있다.

 

장점

  • 사진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되고 특화된 인터페이스(이것만으로도 충분한 매력!)
  • 간편한 설치(워드프레스와 같은 설치 방법)
  • 훌륭한 템플릿과 애드온의 지원
  • RSS/ATOM 지원


단점

  • 한글화 미비
  • 기본 기능의 단순함(멀티계정 관리 안됨)
  • 포스트 하나 당 사진 한 개 등록.
  • 앨범 기능 지원 미비

 

 

Pixelpost로 구성된 블로그 둘러보기 ( http://lohan.hosting.par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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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최근 1024x768의 해상도를 가진 노트북 화면에서 캡쳐한 올블로그의 메인화면입니다.

올블로그 메인 페이지의 가장 크고 주요한 부분에 위치하고 있는 "블로고스피어는 지금"이라는 항목은 제목 그대로 올블로그에 등록된 블로그들의 최신 이슈 태그들을 가진 글들을 수집하여 시간당 추천수가 많은 포스트의 랭킹을 보여주는 역활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블로고스피어는 지금"이라는 자리에 올라간 블로그들은 폭발적인 방문자 수를 기록하며 포스트를 작성한 블로거에게 뿌듯함을 안겨줌과 동시에 독자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는 인기높은(?) 자리입니다.

하지만 최근, 올블로그의 메인 페이지에 염증을 느끼는 블로거가 많으실 겁니다.
굉장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과 기독교 관련 포스트가 올블로그 전체를 뒤덮더니 이제는 D-War 관련 포스트가 올블로그를 점령해버렸습니다.
타 사이트의 메인화면을 비교해봐도(이올린, 블로그 코리아, 이글루스 메인 페이지 등) 올블로그 메인화면에서 현재 이슈를 이루고 있는 D-War 또는 아프가니스탄의 관련 포스트가 너무 심할 정도로 많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런 이슈들 외의 주옥같은 포스트들은 메인 페이지에서는 눈을 크게 뜨고 찾아봐도 결코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과연, 올블로그에서 가장 목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블로고스피어는 지금" 메뉴는 정말 "블로고스피어의 여론"을 반영하여 보여주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새로 발생하는 이슈에 대한 역활만은 정말 확실할 것입니다. 위 이미지에서 보듯이, '일요일'이라는 태그에 관련된 이슈들이 새로 발생하고 있는 것을 "블로고스피어는 지금"이라는 메뉴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블로고스피어는 지금" 메뉴의 긍정적인 효과입니다.
하지만, 이 인기 태그가 계속 보여지고 강조되면 강조될 수록, "블로고스피어는 지금" 메뉴는 더이상 새로운 이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이 아니라 '새로운 이슈가 발생되는 것을 막고, 기존의 이슈에 대해 여론을 몰아가는 듯한' 단점을 보입니다.
즉, 인기 이슈를 보도하기 위해 만들어진 메뉴가 인기 이슈를 주도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이슈로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올블로그의 상태는 말 그대로 어느 분의 포스팅 제목처럼 "올블이 이무기에게 먹혔다" 입니다.
이런 인기글들에 묻혀 정말 좋은 포스팅들이 묻혀가는 것을 보면, 올블로그 같은 메타사이트의 존재 이유가 궁금해집니다.
차라리, 다양한 포스트들의 업데이트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기능을 수행하는 올블로그 라이브가 훨씬 더 좋아 보입니다.

 

올블로그 메인 페이지 레이아웃, 좀 변해야 하지 않을까요?

 

 

덧1. 비슷한 몇 개의 포스트를 봤습니다. 하지만 그 포스트들의 태그에도 '디 워'가 포함되어 있네요. 태그의 선택이 조금 아쉽습니다.(결국, 그 글의 취지와는 반대로 태그는 '디 워'의 인기 태그 등극에 더욱 힘들 보태어줄 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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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차례 언급했지만, 저는 Opera 9.2 웹브라우져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티스토리에 포스팅을 할 때 텍스트는 잘 입력되지만, 그 외의 이미지라던지 동영상 등의 링크를 걸 경우에는 실제로 보여지는 모습을 에디터 상에서 볼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경우 말고도, 포스팅 프로그램의 필요성은 더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네트워크가 되지 않는 지역에서의 포스팅이라던지(임시 저장 후 업로드), 좀 더 체계적이고 긴 포스팅을 하기 위함 등, 포스팅 프로그램은 웹 상에서 직접 편집하는 방법보다 많은 부분에서 편리함을 더합니다.


Microsoft에서 내놓은 Windows Live Writer(이하 WLW)는 이런 편리함을 제공해주는 포스팅 프로그램 중의 하나입니다.
기존에 MS Word 2007에서도 블로그에 포스팅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지원했지만, 이미지가 업로드 되지 않고 문단을 잘못 나눈다던지 약간의 문제가 있어 업로드를 한 후 웹 상에서 다시 고쳐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WLW은 이런 문제점을 보이지 않으며 보다 세부적인 기능으로 편리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처음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환경설정의 모습입니다.



영문인데다가 베타 버전이라 몇몇 외국의 유명한 블로그 서비스만 지원할 것으로 추측했는데, 의외로 Provider에 Tattertools가 등록되어있습니다. 티스토리 역시 Tattertools와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기능상 별 문제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셋팅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ex. 티스토리)

  1. Weblog Type을 Another weblog service로 선택합니다.
  2. 자신의 Blog URL을 적어주고, 그 밑에 로그인 계정을 적어줍니다.
  3. Next를 누르면 해당 블로그에 접속하여 블로그의 정보를 가져옵니다. 정상적으로 가져왔을 경우, 상단의 그림처럼 Tattertools라는 Provider명 표기 및 자신의 블로그의 정보가 나타납니다.



또한, 블로그에 업로드 되는 이미지를 FTP에 직접 올릴 것인지 아니면 포스트에  포함시킬 것인지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며, 기본값으로 사용할 Character set을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른 설정이 몇 가지 더 있으나, 이 부분은 너무 길어지므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흥미있으신 분들은 직접 깔아봐서 이것저것 뚝딱뚝딱 누르시면 다 아시게 될 겁니다.


이렇게 자기 블로그에 대한 설정이 끝나면 포스팅을 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됩니다.
아래의 이미지가 WLW의 메인 화면입니다.

보시다시피 우리에게 익숙한 MS Word같은 부류의 에디터 입니다.
몇 가지 포스팅에 최적화된 기능들을 나열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일단, 블로그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형식을 따릅니다. 예를 들어 제목, 본문, 태그, 카테고리, 발행일자, 그리고 발행 여부등의 모든 형식을 에디터 상에서 조작할 수 있습니다.
  2. 블로그를 임시저장(Draft)하여, 장문의 블로그 작성 중 임시 저장 또는 올릴 수 없는 상황에서도 대처가 가능합니다.
  3. 편집기에 이미지를 직접 삽입하여 포스트에 올릴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꽤 유용한 이미지 편집 기능들(밝기/대비 조절, 워터마크 삽입, 테두리 설정, 링크 설정, 기타 등등)을 제공합니다.
  4. MS Live Search Maps를 이용하여 지도 이미지를 삽입할 수 있습니다(상단 이미지에 지도 그림). 다만, 한국은 높은 퀄리티의 위성사진 또는 지도 사진이 제공되지 않아 아쉽습니다.
  5. 표도 자유 자재로 삽입할 수 있습니다.
  6. HTML을 직접 에디트할 수 있습니다.
  7. 여러 개의 블로그 계정을 지원합니다.
  8. 작성한 포스트를 '웹 상에서 미리보기'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몇몇 서비스에서만 동작하는 듯 합니다.

이렇게 WLW는 간결하면서도 좋은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는 포스팅 프로그램입니다.
아직 몇몇 부분에서 베타버젼 다운 불편함(ex. 정렬 버튼이 없습니다; 메뉴 안에 숨어있습니다.)이 있지만 적어도 웹 상에서 직접 포스팅하는 것보다는 좀 더 편리하고 손쉽게 포스트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한번쯤 사용해볼만한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이 포스트도 WLW를 사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2007-08-06 포스트를 수정합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한글을 사용할 때 약간의 버그가 있음이 발견되었습니다.
문서를 열거나, 기존 포스트를 열었을 때 '제목' 필드를 클릭하지 않고 바로 본문 필드를 클릭해서 본문부터 작성하고자 하면 한글 전환이 되지 않습니다.

불편하시더라도 꼭, 제목 먼저 쓰시고 본문을 작성하셔야 한글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뭐 이딴 버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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