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거 원래 혼자 하는거야? ㅠ_ㅠ (미투데이 흑흑 친구가 없어요) 2008-02-14 22:15:07
  • 스플릿 스크린을 달 것인가 카드값을 메꿀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카메라 dslr 취미 지름 카드값) 2008-02-14 22:45:23

이 글은 lohan님의 2008년 2월 14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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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갑자기 생각지도 못하게 돈이 생겨서 매우 기뻐하던 차에,
얼마전부터 제1의 취미로 자리매김한 '사진'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

여자친구 사진을 정말 모델처럼 아름답게 찍어주고 싶었지만,
내가 가진 유일한 이 렌즈(Sigma 18-50mm 3.5-5.6 DC)는 불행히도 그 정도의 아웃포커싱이나 퀄리티를 내 줄만한 렌즈는 아니었다.
(게다가 발삼현상도 있다! 물론 결과물에 티날 정도는 아니지만 왠지 찜찜하다.)

그래서 여러 중고장터를 알아보던 참에 아래와 같은 과정을 거치게 된다.

1. Sigma 70-200mm f2.8 DG EX HSM(구형) 이 눈에 들어옴.(뽐뿌신 등장)
2. 그러나 가격이 비싸고(45만) 매물이 거의 없음.
3. 절충안으로 70-300mm f4.0-5.6(일명 고구마) + 삼각대를 놓고 저울질을 하던 중,
4. 조언을 구한 형에게서 인물사진은 85mm 단렌즈가 짱이다! 라는 말을 들음.(여기서 귀 한번 팔랑)
5. 저렴하고 화각도 다양한 m42 수동렌즈들을 알아보기 시작하나,
6. 여기서 그 형은, '차라리 기변을 하지 그래' 라는 말을 함.(귀 팔랑)
7. 이때부터 걷잡을 수 없는 기변욕구 발동(기변신 등장)
8. 후배에게 D50을 구경시켜달라고 하여 구경함. 크기와 ISO에 감탄함.(SD10은 사실상 200까지밖에 못쓴다.)
9. 렌즈만 저렴하게 간다면 D80과 400D,350D를 살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부품.
10. 장터에 SD10 및 그 일당들을 팔 궁리를 하고 장터 시세 검색.
11. 좌절.. 매물은 나오나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음.
12. 기변신, 뽐뿌신을 물리치기 위해 방법 사용.
13. '지금 카메라로도 사진은 발로 찍는 주제에!'
14. '결혼할때 D300을 사 차라리!'
15. '어짜피 다 거기서 거기인 보급형 바디들이야!'
16. ...(기타등등)
17. 약 30분간 명상 후 기변신, 뽐뿌신 사라짐.

결국, 기변은 결혼하거나 돈벌때...정말 좋은(D300같은) 바디로 바꾸기로 결심하고 안정시키는데 성공했으나,
오늘 있었던 그 비싼 대학 강의 5시간동안 렌즈리뷰보고 중고장터 뒤지며 허비한 시간들은 누가 보상해줄 것이며, 이렇게 한번 흔들린 마음 나중에 또 불같이 일어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된다. (그 형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래도 인물전용 m42렌즈나 이미테이션 삼각대 정도는 사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 워낙 싸니간...

하여간 각종 '신'들은 무섭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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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DSLR, 기변, 뽐뿌, 지름

청계천 야경 테스트

from 사진 2007/11/1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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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10 + 18-50mm 3.5-5.6 DC + 캐허접 삼각대(하나 사야되는데..)

Sigma는 장노출, 고ISO에서 매우 나쁜 화질을 보여주기로 유명하다.(극악의 불규칙한 노이즈)
그래서 마음 굳게 먹고 -어떤 노이즈, 화질이 나타나더라도 실망하지 않으리라- 야경 테스트 할 겸
청계천을 잠깐 돌면서 구도 생각 안하고 막샷 날렸다. 그런데...

예상외로 잘 나오네.
노이즈도 그렇게까지 눈에 띄지는 않고 오히려 발색이 더 잘되는 느낌.
잘만 조절하면 야경도 그렇게 큰 문제는 없을 듯.
(그래도 불꽃축제같은 초-장노출은 무리겠지.)

그나저나, 청계천 돌아다니다가 본 커플, 장비도 부럽고 취미생활 공유도 부럽다.
나도 어서 여자친구에게 같이 사진찍자고 독촉해야겠다.

ps. 손시려워 죽는 줄 알았다. 왜 금속삼각대에 스티로폼이 입혀있는지도 알았고, 장갑도 사고싶다. 으~

 

 

셋팅 기준(SLR클럽 시그마동 닌자맨님 방법-기억하려고 남겨둠)

1. ISO = 100, 8분할측광, 2초지연 셔터, 삼각대, 화이트밸런스(형광등 모드)
2. 노출시간을 약 2초로 고정하고(최대 4초) -1.0~+3.0 사이의 노출이 나타날때까지 조리개를 최대한 조임.
    SD10은 노출을 4초 이상 가져가면 벤딩, 컬러노이즈 왕창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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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영입한 SD10을 포함한 시그마 DSLR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저광량, 고ISO에서의 노이즈 입니다.
가장 최신에 나온 모델인 SD14의 경우, ISO를 ( 50, 100, 200, 400, 800, 1600 )까지 지원하지만, 노이즈 문제로 실제로 쓸만한 것은 최대 400 정도까지밖에 쓸 수 없습니다. 그 이상은 불규칙한 패턴의 노이즈가 너무 심해 흑백사진으로밖에 쓸 수 없는 이미지들이 나옵니다ㅜ_ㅡ

하물며, 이전 모델인 제 SD10도 예외는 아니어서, 이놈은 거의 ISO는 100 고정입니다-_-
이때문에 생기는 문제점이 광량이 부족한 실내촬영인데, 스트로보 없이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시그마의 경우, 500돼지(DG) 시리즈라고 불리는 저렴하지만 성능좋은 스트로보가 있기는 하지만 SD10만을 사고서도 벌써 두 달쨰 거지생활을 하고 있는 제게는 엄청난 부담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가장 잔머리가 잘 돌아가는 시기인 시험-_-때) 집에 굴러다니던, FM2 스트로보인 Nikon SB-15를 장착해봤더니,

오옷! 생각 외로 펑펑 잘터지는군요!

비록, 접점하나가 남고, 스트로보에서는 메뉴얼 모드(TTL 사용불가), 그리고 광량이 세지 않다는 점(가이드넘버 20~30?)의 많은 제한이 있기는 하지만, 이제 실내 촬영도 할 수 있게되었습니다ㅠ_ㅠ

만세~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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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광원이 차단된 화장실에서 우측 벽면 바운스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쓸만하죠?^^>

 

ps. 그런데 제가 아직 카메라 지식이 많지않아서 그런데, 저렇게 사용했을 때 혹시 바디나 스트로보에 무리가 갈 수도 있을지 좀 걱정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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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han, 거지되다.

from 사는 이야기 2007/09/27 00:14

9월 초, 때늦은 여름 바람을 품안에 안고 스쿠터를 타고 제주 해안도로를 달리는 꿈을 꾸며 열심히 여행경비를 모으던 Lohan, 그러나, 돌아오는 뱅기표를 구하지 못해 여행 캔슬ㅜ_ㅜ

결국, 그 돈으로 첫번째 DSLR을 사볼까 고민하던 차에 예전부터 정말 가지고 싶었던 Sigma SD10이 좋은 매물로 올라와있는 것을 발견!

그러나 현재 모은 금액에서 약 20만원 Over....

하지만, 결국 무리를 해서 지르게 됩니다-_-

 

판매자 분이 올린 사진입니다.


이제 이 야생마같은 놈을 어떻게 길들이냐만 남았네요...흠
FM2가 왠지 섭섭해할꺼 같기도 한데.. 그러고보니 가장 최근에 찍은 롤은 현상도 안했네..

 

 

fm2

친구야 좀만 쉬고 있으렴-_-*

 

 

ps. 그나저나 렌즈하고 스트로보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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